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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아파트 공급 1위 '롯데건설'...1만 1600여 가구 공급

전국 10개 단지서 총 1만 1642가구 공급
10곳 중 1곳 제외하고 모두 '단독' 시공
하반기도 약 1만 2000가구 공급 예정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1만 1600여 가구의 물량을 쏟아내며 아파트 공급 실적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민간 아파트 물량을 공급했던 성과를 이어가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롯데건설은 분양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1만 1642가구를(일반분양 7543가구) 분양해 건설업계 전체에서 아파트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월 평균 2000여 가구를 분양한 셈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경기 이천시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패라즈 스카이' 분양을 시작으로, 지난달 경기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까지 거의 매달 일반 분양 물량을 공급했다. 특히, 울산 '라엘에스'를 제외한 9곳이 단독 시공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공동 시공(컨소시엄)을 많이 한 것과 대조된다.


지난해 롯데건설은 부산 '대연 디아이엘'과 경기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들을 분양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 3268가구(컨소시엄 포함)였으며, 이 중 단독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를 분양한 곳은 롯데건설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롯데건설은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679가구)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2133가구) ▲롯데캐슬 인피니엘(303가구) ▲대연 디아이엘(2382가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173가구) ▲문수로 롯데캐슬 그랑파르크(193가구) 등 5863가구를 분양했다.


롯데건설은 하반기에도 약 1만 2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 분양은 6000가구 규모로 의정부 나리벡, 울산 학산동, 해운대 센텀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주 단계부터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한 좋은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 좋은 분양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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