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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늘봄공유학교, 지역사회와 협력이 중요"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 진행
"도교육청이 실무적 시스템 지원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5일 성남시 오리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 오리초 늘봄공유학교 모델이 그 중 하나"라며 "공간이 남는 학교는 학생이 많지 않고 학생이 많은 학교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공간이 있는 곳에서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청이 실무적 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경기도는 공유학교 형태로 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리초 늘봄공유학교 모델을 보시며 전국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범부처 차원에서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늘봄학교 지원 체계 구축과 협력을 위한 정부 차원의 범부처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는 현장 방문형으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관 ▲경기공유학교 사례 발표 ▲1학기 늘봄학교 운영성과 공유 및 2학기 지원 방안 ▲범부처 교육자원 연계·협력 ▲지자체 늘봄학교 협력 우수사례 공모계획 등이 논의됐다.  

 

한편 오리초 늘봄공유학교는 유휴 교실을 활용해 인근 15개 초등학교 132명이 늘봄프로그램, 늘봄교실을 이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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