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아쿠와조이를 23일 재개장한다. 펀그라운드 퇴계원과 어린이비전센터도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먼저 공사는 아쿠와조이 재개장 전 지역 내 아동센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수련관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19일, 20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아쿠와조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대형 슬라이드(2기) ▲미니 슬라이드(3기) ▲인공폭포 ▲유수풀 등의 주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재개장을 기념해 얼리버드, 사진 인화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성인(20세 이상) 2만 1400원, 학생(8~19세) 1만 6500원, 아동(36개월~7세) 1만 1500원이다. 관내 주민은 30%, 기초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등은 50% 요금이 감면되며, 다자녀 가정일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 썰매장은 ▲80m 8레인의 썰매 슬로프 ▲영유아 전용 풀장 등을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펀그라운드 퇴계원은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정약용의 취미생활’, ‘퍼니의 방학생활’이란 주제로 ▲정약용 인물모형 만들기 ▲시나몬 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계문 사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안전하게 아쿠와조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여름철을 맞아 정약용 펀그라운드 야외 물놀이장, 화도푸른물센터 피아노폭포 물놀이장,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물놀이장 등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