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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의, 제161회 최고경영자 강연회 개최

 

안산상공회의소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제17대 총장)를 초청해 ’제 161회 최고경영자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연에 앞서 권혁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금리 지속과 지정학적 이슈, 인플레이션과 같은 시대적 과제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한 최선의 솔루션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강연은 안산 지역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상의 회관 그레이트홀에서 진행됐다.

 

정 교수는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세계 경제는 ‘상호 의존성’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세계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해서는 ‘회복 난망’, ‘테크 주도 미국경제 호황’,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미 중 갈등으로 인한 세계 다극체제 분할’, ‘한국 내부의 구조적 제약’을 중심으로 설명한 뒤,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중국 및 아시아의 경기가 부상하지 않는 한 세계 경제 회복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세계 경제의 향방을 전망했다.

 

한편, 안산상의는 기업 CEO를 대상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이슈와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1989년부터 ‘최고경영자 강연회’를 핵심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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