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문가 교육을 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구별 순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수원문화재단(팔달구‧월~수)를 시작으로 9월 수원체육문화센터(영통구‧월~수), 10월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권선구‧월~수), 11월 복합문화공간111㎝(장안구‧화~목) 등 구별로 순회 운영한다.
우산수리센터는 정해진 기간 및 장소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골프우산, 수입우산, 고급양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고급 우산은 수리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3~6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우산 1461개를 수리하면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 유도와 고용 안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우산은 대부분 수리가 가능하니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