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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10회 연속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심평원, 2022년(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인하대병원,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 선정

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발표된 1차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한 뒤 최근 10차 평가까지 빠짐없이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뇌졸중은 사망 위험이 높고,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심사평가원은 지속적으로 적정성 평가를 통해 급성기뇌졸중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관리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9곳(상급종합병원 44곳, 종합병원 20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내용은 ▲급성기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인력(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과 시설(뇌졸중집중치료실)의 구성여부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기 위해 약물을 지체 없이 투여 했는지 여부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재활을 실시했는지 여부 등 6개 지표다.

 

인하대병원은 평가결과 100점 만점으로 95점 이상을 기준으로 하는 1등급을 획득했으며, 종합점수 상위 20%에 해당돼 10차 평가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택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급성기뇌졸중 치료 프로토콜을 이행하고 있다”며 “최근 연속 발표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마취 적정성 평가에 이은 호성적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병원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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