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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한다솜, 회장배 롤러스키 스프린트 준우승

여자부 경기서 아쉽게 2위 골인, 대회 2관왕 실패
남자부 클래식 우승자 이건용, 장비 문제로 넘어져

 

‘한국 여자스키 크로스컨트리 강자’ 한다솜(경기도청)이 제28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다솜은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까지 통합으로 진행된 여자부 스프린트 1㎞ 경기에서 문소연(강원 평창군청)에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전날 클래식 1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한다솜은 이날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전날 클래식 15㎞ 우승자 이건용(경기도청)이 경기 도중 롤러 바퀴가 돌아가는  사고를 당해 넘어지며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고 메달권에서 밀려났다.


남자부에서는 이준서와 이진복(이상 단국대)이 1, 2위를 차지했고 전날 클래식 15㎞ 동메달리스트 정종원(부산시체육회)이 3위에 입상했으며 경기도청 변지영은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 도중 장비 문제로 넘어지는 선수들이 여러명 나오면서 주최 측의 준비가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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