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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의장, 별내선 개통은 ‘특별한 희생’으로 얻어진 ‘당연하고 특별한 보상’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최근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과 관련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신 의장은 별내선은 제17대 국회에서 윤호중 국회의원에 의해 별내선 사업이 처음 제안돼 2006년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고, 2007년 12월에 대한민국 관보에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확정고시될 때 윤호중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그 시작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5년 12월에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별내선 착공식에서는 첫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첫 삽을 떴고 이번 개통식에서는 두 번째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이번 행사에 서며 별내선 연장의 시작과 끝에 늘 자신이 함께 했다며 매우 특별한 의미와 인연이 있다고 소회했다.

 

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별내선 개통은 공사기간 소음과 분진, 통행불편 및 싱크홀 사고 등 큰 피해와 희생을 견뎌준 구리시민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으로 얻어진 ‘당연하고 특별한 보상’이다”라며, 긴 공사 기간을 참고 견뎌준 19만 구리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미스터 별내선’이라 불리며 별내선을 최초로 제안하고 별내선 착공 이후 개통이 가능하도록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고, 가장 큰 역할을 해주신 윤호중 국회의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박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별내선이 2011년 구리역에서 도매시장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다산동으로 노선이 변경될 뻔했던 아찔한 순간에 당초 노선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신 최승권 당시 동구발전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신 의장은 “별내선 개통식을 출발점으로 GTX-B 갈매역 정차의 조기 확정과 지하철 6호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구리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품격있는 구리시, 서민 경제활성화로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로 향하는 별내선의 힘찬 출발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별내선 개통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신 의장은 8호선 연장 별내선이 정식 개통된 8일 오전에 구리역을 방문해 역무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구리도시공사 역사운영팀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별내선 구리역의 환승 에스컬레이터가 매우 협소하고 길어서 출퇴근 혼잡시간대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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