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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총력···사례관리 아카데미 교육 진행

유관기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 및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강화로 고독사 예방

 

부천시는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 시청에서 관련 업무 담당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초빙 강사인 이은진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발굴과 이해-민관차원의 지원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교육 참여자들은 업무 사례를 공유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 당사자를 이해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전략 및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는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발굴이 쉽지 않아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인적 안전망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고독사 없는 따뜻한 부천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관계망의 약화로 심화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2024년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 중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선별 조사했으며 AI 활용 안부 확인 서비스 ‘AI 안부 천사’, 생활환경 개선 지원 ‘안심 맞춤 홈케어 서비스’,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우리 함께 식사해요. 한 끼 투게더’, ‘우리 동네 낭만살롱’ 등의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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