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율목커뮤니티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밝혔다.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의 일환인 이번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은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율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마련된 자리다.
이를 위해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청, 일반거래와 특수거래의 차이 및 주의점, 소비자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및 관련 상담 기관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 판매 사기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본인 스스로 안전한 소비생활에 대한 인식과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김세원 관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경제활동 활성화로 소비생활 역시 활발해지는 경향이 크므로,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받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리와 의무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최근 폭염 상황이 길어지는 만큼, 실내 교육활동 대체 등 안전한 노인 일자리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노인복지관은 올해 우리동네안전지킴이 106명, 경로당관리사업단 142명, 책갈피사업단 42명, 보육시설도우미 28명 등 원도심과 영종지역 어르신 총 370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