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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바사니, K리그2 27라운드 MVP

바사니, 서울 이랜드전 1골 1도움으로 팀 2-0 승리 앞장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수원 삼성, 라운드 베스트 팀 뽑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바사니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앞장선 바사니를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바사니는 이날 전반 5분 스로인에 이은 서울이랜드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한지호의 패스를 받은 바사니가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14분 루페타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이날 부천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에 루이스와 플라나(이상 김포FC), 후이즈(성남FC)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바사니와 홍원진, 김지호(이상 수원 삼성), 임민혁(부산 아이파크)이 뽑혔으며 수비수에는 한호강(수원), 이한도, 김륜성(이상 부산)이, 골키퍼에는 손정현(김포)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지난 1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마일랏과 김지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1경기 연속 무패(5승 6무) 행진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 열린 성남과 천안시티FC의 경기가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43분 천안 모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후이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17분 후이즈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 30분 천안 툰가라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K리그1 27라운드에서는 수원FC의 손준호와 안데르손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준호와 안데르손은 지난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방문경기에서 전반 42분과 후반 9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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