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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노인복지관, SK하이닉스와 함께 '폭염 속 독거 어르신들에 희망의 바람을 선물하다'

폭염 속 경제적 어려움 겪는 어르신 70명에 선풍기와 여름이불 전달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 확인 및 정서적 교류 활동

 

안성시노인복지관이 SK하이닉스와 협력하여 독거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여름을 견딜 수 있는 ‘착한바람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사업은 폭염 속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풍기와 여름이불, 보양식 꾸러미가 포함된 기후 위기 세트를 전달했다.

 

생활지원사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며 정서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직접 손길을 전하며,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선풍기를 받은 A씨는 “몇 년 동안 선풍기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냈고, 집안에서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 밖에 나가서 더위를 피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풍기를 선물해 주니 자식보다 더 낫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동선 관장은 “폭염 속에서 선풍기 없이 지내는 어르신들을 걱정하던 차에, SK하이닉스의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내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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