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실내체육관에서 3주간에 걸친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츠클럽대회에 김포에서 초·중·고 60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25일 김포교육지원청이 밝혔다.
이는 14개 종목을 놓고 지난 5월부터 두 달여간에 걸쳐 실시된 김포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각 종목별 우승팀들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18개 종목에 걸쳐 각 지역대표 우승팀 간의 열띤 경쟁의 장이 펼쳐지게 되며, 교육감배 우승팀은 경기도대표로 11월에 예정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과단위 교육지원청 중 최다인원인 609명의 선수단을 이번 대회에 참가시키고 국단위 교육지원청 포함해 25개 교육지원청 중 세 번째로 많은 선수단 규모다.
더구나 김포에서 여학생 체육교육 활성화의 결과로 21교 24팀 314명의 여학생 선수들이 이번대회에 참가했다.
그 동안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도록 365+ 체육온활동,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건강드림학교 프로그램, 오아시스 아침 운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여기에 지원청은 축구, 농구, 피구 등 격렬한 몸싸움으로 판정 시비가 잦았던 종목에 대해서는 종목별 경기단체에 지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을 맡기기도 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단체경기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포츠를 통한 건강 체력과 기본 인성을 키워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