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흐림동두천 29.2℃
  • 흐림강릉 28.6℃
  • 흐림서울 30.4℃
  • 흐림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33.6℃
  • 구름많음울산 31.2℃
  • 구름많음광주 32.2℃
  • 구름많음부산 31.2℃
  • 구름조금고창 31.6℃
  • 구름많음제주 31.2℃
  • 흐림강화 28.5℃
  • 흐림보은 29.0℃
  • 흐림금산 30.7℃
  • 구름많음강진군 31.1℃
  • 구름많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2℃
기상청 제공

양주시, 백석 연곡저수지 재해위험 지정 해제

국도비 28억원 예산 투입 조성완료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소재한 ‘연곡저수지’ 가 재해위험 지정해제를 받았다.

 

연곡저수지는 지난 1956년 조성된 저수량 25천 톤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2018년 9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약 28억 원(국비 8억 원, 도비 1.6억 원, 시비 1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방 그라우팅(콘크리트 주입), ▲제방 성토, ▲여수로 신설 및 준설 등의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비 사업의 적정성 및 최종 해제 가능 여부 검토를 거쳐 최근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가뭄 또는 우수기 대비 용수저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 시 2차 피해 가능성을 해소해 재난 발생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연곡저수지 정비 사업이 완료되어 집중 호우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 유실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4년까지 연곡저수지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추가로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