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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서 중국 완파

화성FC U-18, 축구 남고부서 랴오닝성 대표팀 5-1 제압
농구 여고부·탁구 남녀고등부는 랴오닝성에 나란히 석패

 

화성FC 유스(U-18)팀이 2024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대회에서 중국 랴오닝성을 완파했다.


화성FC U-18팀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고등부에서 중국 랴오닝성 대표팀에게 5-1로 대승을 거뒀다.


화성FC는 전반 21분 김현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8분 손민준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9분 만에 주우주가 한 골을 더 주가한 화성FC는 후반 15분 중국 마싱보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29분 이성우와 김현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여고부에서는 수원여고가 랴오닝성 대표팀에 70-71, 1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1쿼터에 높이를 앞세운 랴오닝성 대표팀에 12-23으로 끌려간 수원여고는 2쿼터에도 랴오닝성 대표팀에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26-47, 21점 차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들어 김민희의 연속득점으로 38-57로 점수 차를 좁힌 수원여고는 4쿼터에 최사랑과 박보민의 3점포가 터지며 추격에 나섰고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최사랑의 3점포가 터지며 70-7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수원여고는 경기종료 1.2초 전 왕키얀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했고 2개 중 1개가 림을 통과해 1점 차로 석패했다.

 

 

이밖에 부천 중원고와 안양여고가 출전한 탁구 남녀고등부에서는 랴오닝성 대표팀에 각각 2-1로 패했다. 


한편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대회는 경기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랴오닝성), 일본(가나가와현)과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통한 국가 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엘리트 축구, 농구, 탁구 친선시합을 통해 선진화된 체육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행사다.


축구(남고부), 농구(여고부), 탁구(남녀고등부) 등 총 3종목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개국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개최지인 경기도는 총 54명(선수38·임원16명)의 선수단이 출전했고 중국 랴오닝성은 48명(선수38·임원10명), 일본 가나가와현은 50명(선수35·임원1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오는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 대표팀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중국·일본 선수단은 환영하는 환영식이 개최됐다.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중국 랴오닝성과 일본 가나가와현의 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경기도와 일본 가나가와현이 종목별로 맞대결을 펼친다.


참가 선수단은 경기 일정이 끝난 뒤 27일 용인 에버랜드, 28일 한국민속촌, 29일 안성 스타필드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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