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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명동거리 활성화, 정치권이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상가번영회와 현안 논의

명동거리 상가번영회, 골목형 상점가 지정 위한 조례 개정 촉구
민주당 의원들, 빈 점포 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7일 안성명동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권의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명동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염운기)와 함께 진행되었다.

 

상가번영회는 명동거리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조례 개정을 요청했다. 현재 명동거리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상점가 형태로, 기존의 법에서 소외된 동네 상점가 밀집지역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이 제도는, 명동거리가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만 적용될 수 있다.

 

최승혁 의원은 “빈 점포가 많은 명동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윤희 의원은 “명동거리의 공실 문제는 이미 의회에서도 꾸준히 제기된 바 있으며, 상가번영회의 요청에 따라 조례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안성 4대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상인회가 하나로 뭉쳐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관실 의원은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을 확인하고 여러 부서와 협력하여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명동거리 상가번영회는 2025년까지 조명 설치, 공영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동거리를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11월 2일에는 안성막걸리 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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