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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후반기 2년, 지방자치 미래 여는 밑거름 될 것”

개원기념식서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도의회 역할 부각
김진경 “도의회, 새 지평 여는 기수…가능성 만들어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일 ‘제68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에서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2년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더 큰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초대 의회에서 45명의 의원으로 출발한 도의회는 이제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지방의회의 새 지평을 여는 기수가 됐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지방분권의 더 큰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9월 3일은 도의회가 문을 연지 68년이 되는 날”이라며 “지난 68년의 장대한 역사 속에서 지방의회 해산이라는 아픔도 겪었지만 도전과 성장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의회가 발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의 헌신과 도민의 감사와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의 걸음은 계속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장은 후반기 도의회의 핵심 과제를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꼽으며 “지방의회 숙원 해결과 지방자치 성장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불합리한 제도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의회는 1410만 도민의 뜻을 담아내는 역할을 맡아 도민들의 강력한 요구인 협치 실현을 이루겠다”며 “지금의 중앙정치가 보여주지 못한 대화와 타협, 그리고 합의의 정치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도의회의 후반기는 지방자치·지방분권에 더 큰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68년 역사를 잇기 위해 책임감 가지고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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