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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로…“국군 헌신에 감사”

1990년 이후 34년 만의 임시공휴일 지정
“국가안보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 ↑”
與 “군인 예우 합당하게 이뤄지도록 최선”

 

다음 달 1일 건군 76주년을 맞은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지난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튼튼한 안보는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라며 “지금 이 시각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장병들이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기가 높아지고, 사명감이 더욱 투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러 의견을 검토한 뒤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해당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즉각 논평을 내고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결정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어나는 차원이 아니다. 국민 모두가 국군의 헌신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국군 장병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에 대한 예우가 합당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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