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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기시다 日 총리, 오는 6~7일 방한

尹 대통령과 정상회담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논의 계획”
한일 정상 만남 12번째…나토 정상회담 이후 두 달 만에 회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1박2일 간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3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를 벌이고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양국간 발전 방향을 논의차 방한을 적극 희망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그간 11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기시다 총리와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 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 정상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12번째이며, 지난 7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 이후 두 달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작년 3월에 방문했을 때도 형식이라든지 시기에 구애받지 말고 필요에 따라서 언제든지 정상 간에 셔틀 외교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밝혔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27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번이 총리로서는 마지막 방한이며, 두 정상 간 마지막 정상회담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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