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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확산 우려 됐던 아프리카돼지 열병, 추가 양성 없다

 

김포시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지역 확산이 우려됐던 가운데, 시가 초등 대응에 나서면서 양돈 농가들의 추가 양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처분 매몰과 호기성 미생물 발효 장치 가동 구비를 마치고 발생한 ASF에 대한 마무리 했다.

 

이에 시는 ASF 발생 농장의 가축 4,183두를 가스법(이산화탄소)으로 생명중단으로 처리한 후 1일 저장조에 매몰하고, 3일부터 호기성 미생물 발효 장치를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병원체 전파를 막기 위해 통제 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기존 거점소독소 1개소(양촌읍 금파로 1700)를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제 방역대 내 양돈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양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만일의 상황에 대응키 위해 시는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접경지역의 도로부터 축산농장 주변지역까지 집중 소독에 나서고 있다.

 

더구나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외에도 최근 이천시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예방에도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 두고 병원체 전파 위험성이 걱정된다”라며 “야생멧돼지에서 병원체도 발견된다는 보고에 가축전염병이 추가 발생될 우려가 높아 철저한 방역을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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