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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고 출전선수, 전국체전 필승 다짐

11일 경기체고 웅비관서 필승 다짐 대회 개최
전교생 모인 가운데 전국체전 필승 의지 다져

 

‘경기 체육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필승 다짐대회를 열고 선전을 결의했다.

 

경기체고는 11일 교내 체육관(웅비관)에서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김호철 교장, 문창호 학교운영위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전국체전 출전 선수 포함 전교생과 감독·코치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전 필승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체고 홍보영상과 함께 각 종목별 출전선수들의 결의를 다진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선수단 소개, 선수 대표 선서, 학교장 인사말, 격려사,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에 철인3종과 수영 경영에 출전하는 김동주와 홍예슬은 124명의 참가 학생(남자 77명·여자 47명)들을 대표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런 선수, 감독, 지도자 여러분의 결의에 찬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땀과 눈물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하고, 경기장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정표 부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러 왔다가 학생들의 눈빛, 몸짓에서 오히려 격려를 받는 느낌이다“면서 “‘경기‘체고인 만큼 경기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의심치 않다“고 전했다.

 

또 이원성 회장은 “1410만 경기도민이 경기체고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훌륭한 경기체고 선수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대한민국의 기둥으로서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고 나아가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도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홍정표 부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을 대표해 학생 대표에게 특별 격려금을 전달했고 이원성 회장도 전국체전 훈련비를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경기체고 학생선수들을 위해 지난 해보다 4000만원이 증액된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체고는 다음 달 11일부터 경남 일원(주 개최지 김해)에서 7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총 12개 종목, 12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27개, 은 28개, 동메달 25개 등 80여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역도와 핀수영, 체조, 수영, 근대5종 등에서는 멀티 금메달을 수확하겠다는 각오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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