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강화기간을 운영하며, 공매와 가택수색 등 더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화기간 동안 안성시는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공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3,829건의 차량을 압류하고,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거나 체납일이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 3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체납자 자택을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 분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며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월 4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상시 실시하며, 체납자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하는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해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