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수)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5.0℃
  • 흐림서울 2.0℃
  • 흐림대전 1.3℃
  • 구름조금대구 -0.2℃
  • 구름많음울산 2.7℃
  • 흐림광주 3.4℃
  • 구름조금부산 4.5℃
  • 흐림고창 2.0℃
  • 흐림제주 8.7℃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2.8℃
  • 구름조금금산 -1.9℃
  • 흐림강진군 2.9℃
  • 구름많음경주시 -1.9℃
  • 구름많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프레지던츠컵 출전 임성재 "쇼플리와 대결하고 싶다"

프레지던츠컵 27일, 캐나다 몬트리올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개최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연합팀이 미국과 벌이는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임성재가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대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임성재는 24일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최종일 싱글매치 경기에서 맞붙고 싶은 선수를 묻자 "(미국 선수들은) 다 강하지만 나는 잰더 쇼플리랑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2위 쇼플리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2차례 우승한 미국팀의 핵심 전력이다.

 

임성재는"(쇼플리는) 사람이 멋있고 매너도 좋고, 기회가 생겨 같이 칠 때마다 배우는 것도 많고 경기를 같이하면 마음이 편했다"면서 "이번에 상대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프레지던츠컵 3번째 출전인 임성재는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 이번 주 팀원들과 좋은 호흡으로 다시 한번 승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마지막으로 우승 퍼트를 할 선수를 고른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떤 선수든 긴장할 것 같은데 내가 맡아서 이긴다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덧붙였다.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과 각자 볼로 경기해 더 좋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중에 "포볼이 편하긴 하다"는 임성재는 "포섬은 파트너한테 부담을 줄 수 있다. 선수들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