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오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 아산 FC와의 홈경기에서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을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FC안양 창단 이후 두 구단이 진행하는 첫 콜라보 이벤트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992년(전신 안양 SBS 스타즈)부터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단으로 FC안양과 함께 안양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당일 FC안양은 안양 정관장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안양 정관장 캡틴 정효근이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선다.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는 안양 정관장 박지훈, 최성원이 팬 사인회를 진행해 축구장에서 열리는 농구 선수 팬 사인회라는 이색적인 장면을 펼쳐진다.
이후 안양 정관장 선수단은 FC안양의 경기를 관람하며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