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193㎝ 장신 우완 투수 김동현(서울고)을 선택했다. kt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김동현에게 지명권을 썼다. kt는 지명직후 김동현에게 kt 선배 박경수와 배정대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을 전달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김동현은 투수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18세 이하(U-18)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확신을 가지게 됐다. kt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지명해준 kt위즈에게 감사드린다”며 응원 메시지가 담긴 유니폼에 대해서는 “선물에 대해 보답하는 길은 야구를 잘해서 kt 팬과 선배들에게 되돌려 주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kt는 2라운드에서 투수 박건우(서울 충암고)를 지명했고 3라운드에서는 투수 김재원(서울 장충고)을 선택했다. 이밖에 투수 박준혁(서울 휘문고), 외야수 박민석(서울 덕수고), 내야수 오서진(수원 유신고), 내야수 이용현(강원 강릉고), 투수 윤상인(동원과학기술대), 포수 이정환(안산공고), 외야수 정영웅(원광대), 내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경기 북부 10개 지역 시·군체육회장·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의정부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북부지원센터의 설립목적,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경기 남·북부 체육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도체육회는 2025 동계종목·북부지역 체육대회 개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부지원센터는 앞서 북부 지역 시·군체육회 방문 후 취합한 각종 건의 사항을 반영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성 회장은 “센터는 북부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한 유기적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북부지역 도민과 체육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