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26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WHO(세계보건기구)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제정한 세계 치매의 날로 올해 17회를 맞아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롯데시네마 오산 원동점에서 진행됐으며 ▲치매극복의 날 기념‘달임씨를 부탁해’영화 관람 ▲치매예방 수칙 3.3.3.과 치매 예방 실천을 다짐하는「함께 해요, 치매예방 퀴즈」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또한 23일부터 29일까지 워크온 앱(오산시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걷는 나 뛰는 뇌’)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함께해요! 치매극복」를 진행해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활동 실천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한 만큼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오산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의 입장을 공감하여 치매라는 두려운 단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