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2024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꿈나무스포츠학교 사업은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도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올해는 20개 시군 158개 클럽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으로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에어로빅 힙합 등 5개 종목별 교실 운영을 통해 강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일 개회식에서는 지역리그를 거쳐 결선리그에 진출한 20개 시군 77개 클럽 소속 아동 1600여 명과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김충범 광주시 부시장, 이자형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리그의 모든 참가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했고 입상하지 못한 모든 참가팀에게도 승패 상관없이 '경기도 꿈나무상'을 시상했다.
또 팀업캠퍼스 내 가상스포츠 체험공간인 악티바, 스포츠박스, 스마트체육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삿말에서 "(리그 참가자) 여러분들은 도의 꿈나무이자 대한민국의 꿈나무이다"라며 "도체육회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리그에서 올해 처음 도입된 에어로빅힙합 종목은 참가 클럽 및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이형미 도 에어로빅힙합협회 사무국장은 "너무 좋은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에게도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참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