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거주자우선주차장 장기대기자의 불편 등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7일 수원도시공사는 내년부터 건물식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대해 순환 배정제를 실시하고 오는 1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세일공영(전일·57면), 보훈타운(전일·54면), 연무동(야간·86면), 곡반정1동(야간·167면), 매탄2동(야간·67면) 등 모두 5개소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수원도시공사에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배정 결과는 오는 11월 25일 개별 통보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부터 장기대기자의 불편해소 등을 위해 신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4개소에 대해 순환배정을 실시했다. 지평식 주차장과 노상주차장 등 모든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에 대한 순환배정을 실행할 계획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순환배정으로 공정하고 균등하게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