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표창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유공자를 발굴해 그들의 공로를 평가한 뒤 수여됐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23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검진 예약부터 검사, 이동 지원,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인 건강검진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지역센터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창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사업을 활성화하고 잘 홍보해서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