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 국민 불편 해결, 민간투자 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발굴, 전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105건의 사례 중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7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구는 ‘차이나타운특구 사증발급 매뉴얼 개정을 통한 외국인요리사 고용요건 완화’ 사례를 제출했고, 특구 내 외국인 요리사 고용을 위한 사증발급 기준을 완화해 중식당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인천 지역 지자체 중 유일한 입상이라는 점, 2023년 장려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정통중화요리 구현, 일반 중식당과의 차별화 등 경쟁력을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과 주민들에게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