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센터’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에 지정됐다.
기재부 지정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관련 전문성과 실적이 있는 기관을 뜻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구원은 ▲기관 설립 목적 ▲업무를 수행할 조직 ▲전문인력 5명 이상 ▲경력자 3명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10개의 정부기관 산하 전문기관과 8개의 지방연구원과 함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기관은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무관청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경제적 타당성 검토, 재정지원 방식 및 규모의 적정성 검토, 협상 지원, 협약체결 지원 등이 있다. 또 사업비 2000억 원 미만(BTL의 경우 1000억 원)이면서 국고지원 300억 원 미만 사업의 제안서 검토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인천연구원의 전문기관 지정으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맞춤형 자문을 받아 신속한 사업 추진 결정과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