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보도 정비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장자호수공원역 2번 출구에서 구리경찰서 방향 550m 구간으로 장자호수공원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해당 구간은 평소 가로수 뿌리에 의한 요철, 보도블록 노후에 따른 파손 등으로 보도블록 교체 요구가 있었던 구간이다. 이에 시는 지하철 개통과 연계해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금번에 정비하게 된다.
정비 내용으로는 ▲보도블록 교체를 통한 경계석 정비 ▲가로수 뿌리 제거 등이며, 총사업비는 2억 원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관내 노후된 보도블록의 교체 요구에 비해 정비 실적이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지만, 유동인구가 많고 실효성이 높은 구간을 우선으로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