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창(국힘·여주2)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도민 생명·재산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여주시청에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와 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이용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김규창 도의회 부의장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영웅 경기연구원 박사는 “스마트 도시 1.0과 2.0의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위자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하다”며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한 확장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토론에 참여한 허원 스마트협회 실장은 “스마트 도시안전망 기술을 통해 재난과 범죄를 예방하고, 수재해·인파관리·영상분석·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완진 도 자연재해과 팀장은 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 사업’을 설명하면서 “재난상황관리 사각지대 최소화, 현장 대응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도의회가 앞장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서광범 도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이천우 여주소방서장,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