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3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21일 농업기술센터는 수료식에 경작발표회와 활동 동영상 시청, 제17기 도시농부학교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에 이들 수료생들은 올 3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야간에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수업과 토요일 주간에 텃밭 경작 실습수업을 받고 총 11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했다.
여기에 이들의 추가로 농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경작발표를 통해 한 수료생은 “ 매주 빠지지 않고 흙내음을 맡으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교육 초기 매우 좋지 않았던 건강이 회복되어 감사하다며, 텃밭에 새싹이 돋으면 마음에도 새싹이, 열매가 달리면 마음에도 열매가 열리는 충전과 회복의 시간이었다.”라고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긴 배움의 여정을 끈기있게 달려 온 수료생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며, 건강한 밥상과 건강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길 바라며 이후에도 김포의 도시농업 발전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