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은 안양 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제2회 유소년아카데미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1회씩 개최했으나 지난 5월에 진행된 2024 제1회 유소년아카데미 페스티벌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처음 2회째 개최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승부와 경쟁을 떠나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구성됐으며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FC안양은 아카데미 연령별 경기를 진행하면서 이벤트 존도 함께 운영했다.
이벤트 존에서는 리프팅 챌린지, 바티 폴라로이드 포토존, 미니양궁·미니골프·미니농구로 구성된 미니 3종 스포츠 등 축구 외에도 참가자들이 스포츠 전반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2회 페스티벌에서 안양FC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과 피크닉 존을 추가했고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 기념 티셔츠도 증정했다.
또 선수단 사인회에는 김연찬, 니콜라스, 이윤오, 김민호 선수가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기념 티셔츠에 사인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경호 안양FC 단장은 "지난 페스티벌이 회원들의 동기부여와 화합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기존 목적에 더불어 별도의 피크닉 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항상 즐겁게 축구를 하면서 아카데미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