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 예비사회적기업 출신 ‘㈜눙눙이’가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 청년기업이면서 예비사회적기업 출신인 ㈜눙눙이의 단독 팝업 스토어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조용익 시장은 ‘눙눙이와 눙눙이 친구 굿즈’ 등 전시 상품들을 둘러보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시민과 부천의 아이템 산업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창원 ㈜눙눙이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콘텐츠 기업으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에서 시작한 청년기업이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활동하고 있는 것은 매우 가시적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눙눙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눈사람이 녹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눙눙이 캐릭터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세상에 전달하고자 했으며, 창의혁신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하여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청와대 사랑채,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굿즈숍 공식 운영사, 다이소, 신한카드, 타임스퀘어 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