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경기도 체육단체 통합 워크숍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렸다.
도 체육회, 69개 도 종목단체, 직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 황대호 위원장과 조미자 부위원장,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수 국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경기도내 체육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나되는 경기체육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속감 강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문광위 및 회원단체 정담회, 스포츠 인권교육 등의 실내 프로그램과 26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 방문을 비롯한 체육활동 등의 일정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 체육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도는 3연패 달성과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며 "체육을 사랑하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천410만 경기도민 1인당 만원 시대를 열어 체육예산 1천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도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삭발투혼까지 보여준 종목이 종목우승까지 하는 열정에 감사한다"며 "그 종목 우승부터 분위기가 좋아져 대회 3연패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경기도 체육회는 현재 예산이 600억정도인데, 실제로는 1천억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문체위에서 예산이 너무 적다는데 동의해 주심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담회에서 문광위 황대호 위원장과 조미자 부위원장은 경기도육상연맹 조현민 사무처장의 1천억 예산지원에 대한 질문에 "연말에 예산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물밑에서 얘기하고 있다"며 "체육회 예산이 12월말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과정이 치열하겠지만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경기도 체육인들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