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치안산업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에 따르면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4)’이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치안산업 전시회는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다.
‘국민을 위해,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연대(For the People, Safer Together!)’를 부제로 ▲이동수단 및 로보틱스 ▲개인 장비 및 대테러 장비 ▲범죄 수사 및 감식 장비 ▲교통 장비 및 시스템 ▲사이버 범죄 예방 및 대응 등 총 9개 전문 전시관을 운영한다.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기술이 반영된 세계 각국의 치안 및 보안 산업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미래 치안 및 보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됐다.
특히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에스앤티모티브, 엑손(AXON), 케이티(KT) 등 치안산업 대표기업과 엘마인즈, 지슨, 코콤, 엠아이케이스캔, 인섹시큐리티 등 총 205개 첨단 물리 및 정보 보안 기업 834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에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치안 및 보안 산업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이 4차 산업시대 스마트 치안 기술을 선도하는 치안보안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K-치안산업의 우수성과 ‘치안안전 도시,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