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문거북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24일 시는 장안문거북시장이 25~26일 이틀간 '제11회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개막식, 지역 주민 문화공연,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상인 참여 먹거리 부스, 타로·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 경품 추첨, 중고장터 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볼거리가 펼쳐진다.
2일 차에는 먹거리·체험 부스와 함께 교복 콘테스트,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MZ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장안문거북시장 특화상품 '장안문 별주' 막걸리 홍보·시음회와 막걸리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장안문거북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문거북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 선정돼 지역 고유의 자원을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시장특화상품개발, '새숱막축제', '야장', 특화거리 환경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