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3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30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경기남부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각 기관에 특화된 전문분야에 대해 상호 지원을 바탕으로 한 공동의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비 청년 기술인 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설 ▲공단 자동차검사소 직원을 위한 자동차정비기능장 교육 프로그램 참여 ▲사업용 운수회사 정비인력 기술교육 과정 공동 개발 등을 위한 협력과 지원 등이다.
이들은 경기남부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청년 기술인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수회사 정비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자동차정비 기술 정보 공유와 자동차검사분야 기술인력 전문성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 기술인에게는 전문성 향상 및 체계적인 기술정보 제공의 틀을 마련하고 예비 청년 기술인에게는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자동차 검사, 정비 점검 기술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