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부가 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로 소속을 옮겨 실업팀 소속으로 새출발한다.
화성시는 지난 5일 화성시청 탁구팀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도록 탁구부를 공사로 이관하고 고용 승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제 공사 소속 탁구팀으로 새롭게 태어난 화성시 탁구팀은 소속이 변경됨에 따라 실업 리그에서 활동하게 된다.
공사 탁구팀은 2026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이 메달의 꿈을 실현하고 화성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유청소년 탁구부, 탁구 영재반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한민국 탁구계의 미래를 준비하고 차세대 탁구 꿈나무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 탁구팀은 백만 화성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팀으로 단순히 엘리트 선수 양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탁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탁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탁구팀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시공사가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다양한 유소년 체육활동으로 체육 문화의 저변을 넓혀 엘리트 체육의 기반을 만들고 화성시민에게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