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동물구조기법으로 동물구조에 일조한 인천소방본부가 ‘제3회 119동물구조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본부에 따르면 동물자유연대가 주최하고 동물복지국회포럼이 후원하는 119동물구조대상은 동물구조 및 보호에 헌신하고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한 소방기관과 소방구조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기관은 감사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본부는 현장활동에서의 동물포획 표준 매뉴얼과 동물구조 전문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구조대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동물구조기법 개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원섭 본부장은 “반려동물을 직접 기르는 반려가구가 점차 증가하는 현 실태에 우리 소방도 동물구조에 관한 정책발전에 더욱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동물구조에 대한 매뉴얼 개발 및 기술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