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 직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양성 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여성 관리자를 제외한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기업교육개발원의 리더십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식 수준에 맞춘 교육 난이도 조정과 조별활동 기반의 참여 수업으로 흥미를 높였다. 공단 측은 "여러 사업장에 분산되어 있던 여성 주니어와 시니어가 함께 모여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리더십의 개념과 역할, 여성 리더로서 차별화된 점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에서는 디스크 진단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소통과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리더십 기술이 다뤄졌다.
이정찬 이사장은 "리더는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리더십은 영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주니어와 시니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공감의 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