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김포시가 국지도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들이 ‘꼭 기억해야 할 국민행동 요령’ 홍보물품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일상에서 쉽게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냉장고 등에 부착 가능한 자석스티커 형태로 제작한 홍보물품이다.
하지만 이번 홍보물을 배부한 과정에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대남방송 등과 관련 된 것인지 놀란 시민들은 시에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평소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안내책자, 동영상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배포하는 것이다.
홍보물품은 각 세대에 1개씩 배부될수 있도록 206,000개를 제작,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은 11월 말까지, 그 외 일반주택은 연말까지 배부 예정이며,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해 두어야 할 사항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대피 후 조치사항 등 상황별 핵심사항이 담겨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배부하는 자석스티커는 비상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꼭 기억해야 할 핵심 행동요령을 알아보기 쉬운 형태의 홍보물품으로 제작했으니, 평소에 잘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