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하수도과는 지난 15일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2024년 소방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질식사고 등의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공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안성시 하수도과, 위탁운영사, 안성소방서로, ▲인력 대피 ▲화재 진압 ▲응급 환자 처리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다각적인 훈련 과정을 거쳤다.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하수도과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무재해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공공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포함한 주요 공공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화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