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원이 주최한 여덟 번째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지난 공도읍 진사리 주은청설아파트 정문에서 열렸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1시간 반 동안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일상적인 생활 불편에서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까지 다양했다.
첫 번째로 접수된 민원은 층간소음 문제와 이웃 간 분쟁이었다. 이어서 문화예술과 요리대회를 결합한 안성만의 독특한 행사 제안, 진사리 입구 육교의 고장 문제와 38국도 관리 촉구 등이 뒤따랐다.
또한, 한 주민은 안성 기차역 건립에 대한 진행 상황을 묻자, 최 의원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숲 조성사업 예산 낭비 우려, 주은청설아파트 주차시설 부족 문제, 진사리 상가 앞 불법주차 단속 강화 요청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요청도 잇따랐다.
최 의원은 접수된 모든 민원을 꼼꼼히 검토하고 빠르게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아픔을 직접 듣고, 시의회 차원에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진사리 지역은 민원이 많은 곳으로 조만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섭 의원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 의원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