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이 11월 21일, 22일, 25일 총 삼일 간 조합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바이오가스화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이달 말 완공을 앞둔 바이오가스화시설에 대한 조합원의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수원축협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축협이 건립 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처리하여 퇴·액비를 만들거나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총 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이달부터 시운전을 거쳐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 조합원들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주요 시설을 직접 보고,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수원축협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축협 장주익 조합장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은 환경 문제에 직면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