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생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오는 30일까지 '2024 중등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은 11월 선발된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99명이다. 총 30시간 동안 원격 교육과 집합연수(HL인재개발원)를 병행해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키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진로교육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 진로교육 정책의 이해 ▲학생 맞춤형 진로 수업 ▲학교진로업무 역량 높이기 ▲학생 진로 설계와 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30일에는 지역 진로교육 현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학생 상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수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