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갈현동 경로당이 새롭게 태어났다.
구는 ‘갈현동 경로당’ 신축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김대기 대한노인회 구 지회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그동안의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31년 된 갈현동 경로당의 기존 건물은 노후화된 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미비로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구는 기존 건물을 허물고 같은 자리에 건축면적 105㎡, 지상 1층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과 주방 등을 갖춘 경로당을 새로 건립했다.
윤환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갈현동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활동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