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4동 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계산4동 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나누Go 행복Dream’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피스텔과 고시원이 많은 계산4동 지역특성에 맞춘 나누Go 행복Dream 사업은 고독사 우려가 있는 홀몸노인, 중장년 단독 세대 등 위기가구의 우울감과 고독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꾸러미 지원 사업이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휴지, 샴푸, 치약과 칫솔 세트, 라면 등 약 10만 원의 생필품을 포장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물었다.
윤장현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가득 맞춤 꾸러미가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산4동 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아 밑반찬 지원, 노인 식사 대접, 아동복지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